얼마전에 Thomas Harris의 Red Dragon을 영화로 다시 한 번 보았다. 다시 한번이라기보다는 그전에 Manhunter라는 제목으로 1986년 영화화된 적이 있는데 그것을 보았고 이번에는 2002년에 레드드레곤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제작된 영화를 본 것이다. 이것을 계기로 토마스 해리스의 작품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기로 했다. 토마스 해리스의 작품은 1991년 영화화된 '양들의 침묵'으로 처음 대했다. 지금 다시 봐도 생생하고 새로운 영화다. 스털링 역을 맡은 조디 포스터와 한니발 렉터역의 안소니 홉킨스의 카리스마가 단연 돋보이는 영화였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책을 사서 읽었는데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 인육을 요리해 손님에게 접대하는 부분이나 여자가 되고 싶어서 사람의 가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