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_제주도 우도 올레 블로그에 글을 올린지도 참 오래다.... 갑작스럽게 짧은 휴가를 내서 제주도를 갔다 왔다. 짧은 휴가는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엄청 고생했다. 여행 모드가 될 때쯤 돌아와야 했고 몸은 힘들었다. 오랜동안 함께했던 카메라도 바닷가에서 놀다 빠뜨리고 말았다. 옷이 신발이 그리고 카메라가 낡듯이 .. 여행, 그리고 사진 2011.07.02
서울 성곽길_북악산 일시: 2010년 5월 22일 토요일 With: 전직장 동료 정윤 & 명진과 함께 경로: 집 -> 한성대입구역 던킨 -> 혜화문 -> 와룡공원 ->말바위안내소 -> 숙정문 -> 백악마루 -> 창의문안내소 ->삼청동 수제비집 -> 정독도서관 근처 커피팩토리 ->인사동 갤러리 ->집 오랜만에 만나 식사하고 차마.. 여행, 그리고 사진 2010.05.22
봄날의 동물원 2010년 4월 24일, 과천 서울 동물원, 오케이와 석양(^^), 축하하기 쑥스러운 생일파티! -코끼리열차, 긴 목을 접어 부리로 고정하고 우아하게 서서 또는 앉아서 잠든 예쁜 플라밍고들, 긴 목보다 길고 짙은 속눈썹이 더 인상적인 기린, 들어오자마자 까먹은 석양 어머니가 해주신 김밥, 오케이가 싸온 포도.. 여행, 그리고 사진 2010.05.03
이태리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Galleria degli Uffizi, Uffizi Gallery) 이태리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 세계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미술관들중의 하나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입장하기가 엄청 어렵다.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정말 많이 기다려야한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하루종일 있었던 것 같다. 두번째는 로마로 이동하기 위한 기차시간 때문에 얼마 머물지 못했.. 여행, 그리고 사진 2010.01.24
그림_니스의 샤갈미술관(Musee National Message Biblique Marc Chagall) 프랑스 니스의 샤갈 미술관... 성서를 주제로 한 작품들과 스테인드글라스, 모자이크까지 볼 수 있다. 처음 들어섰을 때 하얀 벽면을 배경으로 넓게 넓게 배치되어 있는 강렬한 색채의 작품들때문에 와 하는 느낌을 받았다. 한쪽으로 그의 연인 시리즈의 몇몇 작품도 볼 수 있다. 워낙 한적한 곳에 있기.. 여행, 그리고 사진 2010.01.14
체코 까를로비 바리 (Karlovy Vary)_2007 2007년 8월 12일 아침부터 바쁜 하루다. 묵고 있는 호스텔이 너무 불편해서 하루 정도는 맘 편히 샤워를 하기 위해 이비스 호텔에서 묵기로 했다. 짐을 챙겨 호스텔을 나왔는데 이런... 일요일이라 버스표 파는 곳이 문을 열지 않았다. 한 정거장 정도를 걸어 간신히 잡화점을 발견, 일회권을 사서 트램, .. 여행, 그리고 사진 2010.01.12
동네에서 하는 눈길 여행_성북천_2010 01 04 아침에 눈을 뜨니.. 와!!! 밤새 눈이 오고 오고 또 왔나부다. 이렇게 오래 눈이 그치지 않고 오다니... 마냥 좋다. 그냥 실내에만 있는 것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카메라를 챙기고 평소 쓰고 싶었던 모자까지 쓰고 완전무장하고 나왔다. 이층 할머니가 현관 앞의 눈을 치우고 계신다. 흠... 모른체 할 수 .. 여행, 그리고 사진 2010.01.06
제주_우도_2009년 4월 23일 우도... 우도하면 생각나는 것은 아름다운 바다물빛이다. 십여년전 회사 동료들과 아웃팅으로 왔을 때 차로 우도를 한바퀴 돌았었다. 그런데 기억나는 건 우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산낙지를 먹었다는거뿐이다. 물론 난 안먹었지만.... 생선을 좋아하긴 하지만 살아 있는 건 별루다. 여행에 동행이 있을 .. 여행, 그리고 사진 2009.04.29
제주 올레길_3코스_2009년 4월 22일_(2) 바다 목장과 표선해수욕장.... 하루종일 먹이를 제공해줬던 친절하고 멋있는 두 여인네의 뒷모습, 이번 여행에서 젤 고생한 내 발들과 모래밭에 찍힌 귀여운 맨발자국, 저무는 해로 인해 키다리가 된 나와 두 여인네의 그림자들... 그리고 마침내 끝을 알리는 올레코스 표시. 여행, 그리고 사진 2009.04.28
제주 올레길_3코스_2009년 4월 22일_(1) 여러 사람이 아름답다고 추천하는 3코스... 자그마치 22km라 처음부터 걱정이 많았다. 15~17km도 7~8시간씩 걷는 나로서는 코스 초반에 너무 지체하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걸었다. 오늘도 바람이 많다. 신기한 건 바람은 강한데 춥지 않다는 거... 반팔티 입고 긴팔 남방을 입으면 걷기 딱 적당하다. 상쾌하.. 여행, 그리고 사진 2009.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