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리고 사진

이태리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Galleria degli Uffizi, Uffizi Gallery)

Lazy Bear 2010. 1. 24. 20:25

이태리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

세계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미술관들중의 하나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입장하기가 엄청 어렵다.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정말 많이 기다려야한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하루종일 있었던 것 같다.   두번째는 로마로 이동하기 위한 기차시간 때문에 얼마 머물지 못했다.   좀 한가한 거 같아서 기차시간 때문에 예매했던 시간보다 일찍 들어갈 수 있냐고 물어보니 선뜻 들여보내준다.     

 

대부분이 종교 관련된 것으로 둘러보다 보면 성경을 그림으로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중에서도 화가들이 많이 다루는 내용중의 하나인 '수태고지'와 동방박사들이 예수님을 처음 만나는 '동방박사의 경배(? 예배)', 그리고 '성모자'등이 많다.   많은 화가들이 그리다보니 표현도 각양각색이다.   마리아를 마르고 동양인처럼 찢어진 눈으로 그리기도 하고 풍만하게 그리기도 하고 남자처럼 그린 사람도 있다.   물론 아기 예수님도 그만큼 다양하다.   수태고지라...  우리말이지만 어색하다.   수태라니...  요즘엔 잘 쓰이지 않은 말이라 그런듯하다.   ㅎ ㅎ 

 

무엇보다도 우리한테 너무 익숙한 보티첼리의 작품을 대했을 때는 자리를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었다.   이것만으로도 오래 기다려 들어온 보람이 있다.   그외에도 미켈란젤로, 라파엘, 램브란트등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램브란트는 자화상을 많이 그렸다.   비스한 옷과 모자를 쓰고 비슷한 포즈로.  ㅎ ㅎ   여러 미술관에서 다양한 나이대의 램브란트를 보는 것도 재미...  까페에서 커피와 간단한 스낵도 먹을 수 있다.     

 

미술관 내에서는 사진을 찍지 못한다.   아래 자료들은 위키미디아에서 가져온 것들이다.   자료를 찾으며 다시 공부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그림출처:  http://en.wikipedia.org/wiki/Uffizi

 

템페라 (Tempera painting):  안료에 수성용매를 섞어 만든 물감이나 그림을 말한다.  

 

The Birth of Venus, Botticelli, Tempera on Canvas

Primavera, Botticelli

 

Ognissanti Madonna, Giotto  

 

 

The Annuciation and Two Saints, Simone Martini 

 

 

The Adoration of Magi, Leonardo Davinci, Oil on Wood 

The Annunciation, Leonardo Davinci, Oil and tempra on Pannel 

 

Madonna of the Goldfinch, Raphael, Oil on Wood 

 

Doni Tondo, Michelangelo , Oil and Tempera on Pannel 

 

The Adoration of Magi, Durer

 

Baccuhus, Caravaggio, Oil on Canvas 

Medusa, Carvaggio, Oil on Canvas and mounted on Wood

 

 

 

Venus of Urbino, Titan, Oil on Canvas

Flora, Tatian, Oil on Canvas

 

Self Portrait, Rembran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