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_일본 시나가와 엡손

일본 도쿄는 여행보다는 늘상 출장으로  그리고 2003년 4개월 정도를 출퇴근하다보니 여행지보다는 서울같은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부모님이 방문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찍은 사진들도 별로 없고 유명하다는 곳도 부지런히 찾아 다니지 않았다.   도쿄 시나가와에 있는 엡손 빌딩의 아쿠아리움은 2006년 이주 출장중 끼어있는 주말을 이용해서 찾아갔었다.   위치는 시나가와 JR역 맞은편에는 프린스 호텔옆이다.   입장할 때 엄청나게 긴 줄을 서야 했었다.   도쿄는 어딜 가나 줄을 서야 하지만...   들어서서 바로 입구에 유리 돔처럼 되어 있고 아래의 상어들이 헤엄치고 있었다.   무섭다는 느낌과는 달리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때문에 사진을 찍으며 혼자 많이 웃었다.   

 

 

 

 

특히나 맘에 드는 사진.   입위에 있는 빨간 부분이 눈이라고 생각했는데 보이는 것처럼 사실 눈은 훨씬 그 위에 있다.   흠...  

 

위의 상어들 외에 나머지는 좀 실망스러웠다.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다보니 다양하게 많은 종류가 있지도 않았고 너무 어두웠고 무엇보다 너무 사람들이 많아 제대로 구경하기 어려웠다.  

 

 

이외에도 사실은 돌고래와 물개쇼장이 있었는데 거기서 찍은 사진들은 자동카메라의 한계로 제대로 나온 것이 없다.   하지만 쇼는 정말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