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hack... 영풍문고에서 처음 대했다. 미국에서 베스트셀러였고 책의 뒷편에 있는 서평을 보니 너무 재미있을거 같았다. 헌데 한참 달라가 올랐을 때 수입한 책인가 금액이 만만치 않았다. 흠... 흠... 백수이다 보니 선뜻 손이 가지지 않는다. 이때 아는 지인과 통화를 했는데 사지 말고 자기한테 있으니 빌려 보란다. 책을 내가 좋아할 지 의심스럽다는 말을 덧붙이며. 왜냐면 처음에는 손에 땀이 나게 하는 범죄스릴러인데 오두막을 찾으면서부터 내용이 완전히 바뀐다며... ㅎ ㅎ 읽어보고 맘에 들면 사라고 했다. 결론적으로는 나는 이 책을 빌려서 읽었고 아직도 사서 소유하고 있지는 않다. 책이 좋다 싫다여서가 아니라 내가 계속 도망다니고 있는 분의 이야기여서라고 할 수 있다.
오늘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작가가 나온다고 한다. 음악을 하는 사람도 아닌데 음악프로에 나오다니 싶었는데 노래도 잘해서 부를 예정이란다. 아마도 한국에 나와서 사인회를 했나보다. 내가 책을 읽은 이후로 이 책은 미국에서도 더 많이 팔리며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팔린듯 하다. 자녀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니 목소리가 어떨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그는 과연 책에서처럼 하나님을 보는 것일까?
드디어 시작.... ㅎ ㅎ 작가랑 생각이 같았나부다.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는 이 유명한 프로그램의 스튜디오에 처음이지 않을까 싶단다. 목소리는 차분하고 답변은 조리있다. 이야기꾼답다. 이 책은 그의 부인이 여섯 자녀들을 위한 2005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써달라고 해서 썼다고 한다.
책을 쓰기 전에는 세 가지의 직업을 가지고 있었지만 책이 유명해진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 큰 변화.... 그리고 그는 놀랍게도 자작곡을 노래했다. 제목은 Memories... 와 ... 잘한다. 뭔가 기계적으로 도움을 준 것인가? 기타는 정말 잘 친다.
그가 듣기를 선택한 노래는 Jackson Brown의 Doctor My Eyes. 당연히 책의 영화화는 의논되어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작가는 천천히 신중하게 진행되어 영화가 책의 내용을 충실하게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그의 마지막 말을 요약하면 이 책은 보통사람에 의해 씌여진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치유에 관한 보통 이야기일뿐이다......
사진출처: http://www.theshackbook.com/index.html & http://www.windrumors.com/
'좋아합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_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_정은궐 지음 (0) | 2009.12.16 |
---|---|
Barak Obama's speech on Election Night (0) | 2009.10.03 |
영화_국가대표 (0) | 2009.09.11 |
영화_프로포즈(The Proposal) (0) | 2009.09.11 |
영화_해리포터와 혼혈왕자(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0) | 2009.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