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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_The Girl Who Kicked the Hornet's Nest

Lazy Bear 2010. 8. 17. 23:31

인터넷 쇼핑중에, 이런...  횡재했다.   교보나 영풍에서는 볼 수 없었는데 인터넷서점에서는 the girl 시리즈의 3편을 살 수 있단다.   미국에서 페이퍼백이 6월 1일 출판되었는데 6월 3일에 주문, 4일에 배송되서 볼 수 있다니 너무 흐뭇하다.   2권을 끝내고 3권을 살 수 없어 안타까워었기 때문에 더 반갑다.   받아보니 책이 두껍기까지해서 더 좋다.... 추천했는데 2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친구를 보니 사람마다 역시 취향은 다른가부다.  

   

 

이 글을 쓰다가 갑자기 끌려나가 일을 시작했다.   두 달이 되어 간다.   책에 대한 기억도 거의 사라졌다.   좀비처럼 살았으니까...   첨에 별루였다던 그 친구도 마지막에 가서는 책에 빠진 듯 싶다.   뭔가 해결할 일이 생기면 그것이 해결될 때까지 다른 일을 할 수 없다.   그게 문제다.   요즘은 책도 읽을 수 없다.  

 

 

 

 

 

 

 

 

 

 

 

 

 

 

 

 

 

 

이 책의 시작은 미국 독립전쟁에서 600여명의 여자들이 싸웠다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그외에도 역사적으로 유명한 전사였던 여자들의 얘기를 다루며 얼마나 역사가 그런 여자들을 무시하고 다루지 않았는지 언급하는 이유는 아마도 주인공인 Salander를 투사라고 생각해서기 때문일 것이다.   Salander는 시리즈 2에서 죽지 않았다.   머리에 총알이 박힌 심각한 상태롤 병원에 도착했지만 좋은 의사를 만났고 물론 뇌기능에 이상없이 회복할 수 있었다.   회복하면 물론 여러가지 죄명으로 법정에 서야 하지만 병원에 구금된 상태에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그리고 본인의 타고난 능력을 발휘하여 복수를 계획하고 성공한다.  두꺼운 책인데 참 간단하게 요약이된다.   ㅎ ㅎ  다시 읽어봐야겠다...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다.   salander가 드디어 Blomkvist를 연인이 아닌 친구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받아 들이면서 끝이다.  

 

이 시리즈는 미국에서도 베스트셀러이다.   당연히 영화로도 만들어진단다.   소니가 시리즈 모두의 판권을 샀다.   스웨덴에서 이미 만들어졌는데 볼 수 없어 안타깝다.   우리나라에서는 몇몇 나라를 제외하고 다른 나라들의 영화를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여주인공을 누가 하면 좋을까 했었는데 기사를 찾아보니 Salander역은 Rooney Mara가 Blomkvist역은 제임스 본드역을 했던 Daniel Craig가 한단다.   흠.... 여배우는 누군지 모르겠다.

 하하하!!!  기사도 똑같은 의견이다.   한마디로 검증되지 않은 배우라는 것이다.   우선... 서양인이면서 십대처럼 보이는 Salander의 이미지에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화장을 해서 그러나....   암튼 영화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