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리고 사진

스위스 필라투스_2004

Lazy Bear 2008. 6. 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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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년 10월 17일

Route:  2007년과 같은 루트.   다만 눈이 와서 하이킹은 할 수 없었다. 

 

*루쩨른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Alpnachstad까지 가는 동안의 풍경.   가을이라 그런지 나무들이 너무 이쁜 색깔이었고 그러니 호수에 비친 모습 또한 말할 필요도 없이...

 

*정상으로 올라가는 기차안에서 찍은 사진.   흑백사진 같은 느낌이다.

 

*정상의 전망대.   방수가 되는 얇은 잠바안에 스웨터까지 입고 모자까지 썼지만 정말 너무 너무 추워서 사진기를 들고 있기도 힘들었다. 

 

*정상에서 Frakmuntegg까지 데려다주는 케이블카.   눈바람으로 풍경은 자세히 볼 수 없었지만 좋았다.

 

 

*Frakmuntegg의 카페.   정상에서 곤돌라를 타고 내려오니 함박눈이 펑펑...  올해 처음 보는 눈이니 나한테는 첫눈이다.   개도 아닌데 왜 아직도 눈이 오면 좋은지 모르겠다.   카페에 들러 코코아와 빵을 먹으며 창문으로 내리는 눈을 한참이나 봤다.   성수기가 아니어서인지 손님도 거의 없었다.  

 

*ㅎ ㅎ  전생에 개였을까?   여행하면서 만나는 개들을 얼마나 따라다녔는지...   카페를 나오니 주인과 함께 하이킹을 하고 내려오는 이 훌륭한 개를 만났다.   와!   헐떡이는 모습이 물도 먹고 싶었지만 눈이 와서 좋은 듯이 보였다.   주인이 먹기 쉬우라고 옆의 물통을 갖다 주었지만 무시하고 나무통(?)에서 직접 물을 한참 먹더니만 옆에서 인사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나를 무시하고 그냥 내려가 버렸다. 

ㅠ.ㅠ    주인은 인사시켜 주려는 거 같았는데....

 

*Frakmuntegg에서 루쩨른까지 내려가는 곤돌라에서 내려다는 본 루쩨른.   물론 눈은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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