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리고 사진

여행에서 만난 코리아_2004

Lazy Bear 2008. 10. 6. 23:45

외국에 나가서 한국과 관련된 것을 만나면 당연 반갑다.   기록을 남겼던 몇 가지를 간추려 본다.       

 

 영국 런던 셰익스피어 원형극장에 전시되어 있는 액자.   갑작스러운 한글이 얼마나 반갑던지...   이 외에도 한 두개의 액자가 더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영화나 뉴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피카디리 서커스에 있는 광고 전광판.  

 

 

런던에 일주일 정도 머무르면서 레스터 스퀘어에 자주 나갔다.   뮤지컬 극장과 할인 티켓 부스들도 많이 몰려 있으니...   한 극장에서 우리나라 영화 '폰'의 포스터를 봤을 때의 반가움이란.... 

 

덴마크 오덴세의 안데르센  뮤지엄에는 한글로 번역된 책들도 있었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국립박물관에 한국관이 있었다.   규모도 작고 좀 초라했다,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서.   자료도 정확한 거 같지 않고 어딘가 어설퍼 보이고....   백악산방이라...

 

 노르웨이의 어느 도시에선가....    아마도 크루즈를 하기 전이나 후에 어느 쇼핑센터에서 본 한글.    솔직히 이 캐릭터는 중극쪽인 줄 알았었다.

 

스위스 티틀리스.   오른쪽 끝에 보면 '안녕히 가십시오'가 있다.   잘 안보인다.   굵게 써놓지...    반대편에는 '어서 오세요'로 되어 있다.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 박물관 뒤쪽으로 한참 올라가다보니 Musee Elysee가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사진 박물관이라고 한글로 씌어 있었다.  

 

 

내가 방문했을 때 사진 박물관내에는  Rene Burri라는 사진 작가의 전시회가 있었는데 우리나라 1960년대의 사진들이 꽤 여러 개 있어 새로웠다.  

 

 

 

독일 마인츠에서 본 무궁화.   여행을 하다 보면 무궁화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왜 우리나라 국화를 하는 기분이 든다.   ㅎ ㅎ

 

 

 

오스트리아 인스부룩의 스왈로브스키 박물관의 표지판이다.   '환영합니다'를 볼 수 있다.  

 

 이태리 카프리 섬의 산미켈레 뮤지엄에 전시되어 있는 한글로 번역된 '산미켈레 이야기'

 

 오스트리아 빈의 어느 전철역의 영화 포스터.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